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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헷갈리는 맞춤법 총정리! ‘같이vs처럼’, ‘뿐이다vs뿐’ 쉽게 구분하는 법 – 초보 엄마의 맞춤법 정복기 3편

by 조은서하 2025. 6. 13.

 초보 엄마의 맞춤법 정복기 – 세 번째 이야기

‘같이 vs처럼’, ‘뿐이다 vs 뿐’, ‘-던 vs -든’ 쉽게 구분하는 법

안녕하세요, 초보 엄마의 맞춤법 정복기 3편으로 돌아왔습니다! 😊


육아와 일상 속에서 알림장을 쓰거나, SNS에 글을 적을 때
한 번쯤 “이 표현이 맞는 걸까?” 하고 멈칫했던 적 있으셨죠?

 

오늘은 그런 표현들 중에서도 비슷하게 들리지만 전혀 다른 뜻을 가진 말들을 정리해봤어요.
이번 편에서는 특히 ‘같이 vs처럼’, ‘뿐이다 vs 뿐’, ‘-던 vs -든’
이 세 가지를 중심으로 다뤄볼게요!


 

 

 1. ‘같이’ vs ‘처럼’

이 두 단어는 겉보기엔 비슷하지만 쓰임이 완전히 달라요.

표현예시의미
같이 아이와 같이 놀았어요. 함께 행동할 때 (동작 공유)
처럼 엄마처럼 말하네요. 흉내내거나 비유할 때
 

👉 정리 팁:

  • 같이는 ‘함께’라는 의미
  • 처럼은 ‘~와 비슷하게’, ‘흉내’나 ‘비유’

예:
아이가 저랑 같이 놀다가,
갑자기 “엄마처럼 말할 거야!” 하고 따라 하는데
너무 귀여워서 웃음이 절로 났어요 😊


 2. ‘뿐이다’ vs ‘뿐’

자주 쓰는 표현인데, 띄어쓰기에서 많이 틀리곤 해요!

표현예시의미
뿐이다 너뿐이다. 단 하나임을 강조 (붙여 씀)
공부할 뿐이다. ‘뿐’은 조사이므로 앞말과 띄어 씀
 

👉 정리 팁:

  • '뿐이다'는 ‘그 사람밖에 없어’라는 뉘앙스
  • '뿐'**은 ‘~할 뿐’, ‘~볼뿐’처럼 다양한 동사와 함께 쓰여요.

예:
아이가 울다가도 나만 보면 웃어요.
요즘 제 하루를 버티게 해주는 건, 아이뿐이다.
잠도 못 자고, 쉬지도 못하지만… 그냥 웃어줄 뿐. 😊


 3. ‘-던’ vs ‘-든’

비슷하게 들리지만, 이건 ‘기억’과 ‘선택’의 차이예요!

표현예시의미
-던 아이가 입던 옷 과거의 경험, 미완의 상태
-든 울든 말든 네 맘 선택이나 조건 표현
 

👉 정리 팁:

  • -던은 ‘예전에 하던’, ‘기억에 남아 있는’ 의미
  • -돈은 ‘무엇을 해도 상관없다’는 의미

예:
그날 아이가 입 옷을 다시 꺼내 입으니
문득 첫 생일날 사진이 떠오르더라고요.
, 그저 오늘도 건강하기만 바라게 돼요.


✅ 엄마의 맞춤법은 아이의 말습관이 돼요

맞춤법, 어렵게만 느껴졌던 말들이
하나씩 정리되고 나면
글쓰기도 말하기도 훨씬 자신감이 생기더라고요.

특히 아이에게 글을 가르치거나
알림장을 적을 때,
엄마의 올바른 표현은 아이에게 좋은 본보기가 돼요.

우리 아이에게 바른말을 전하고 싶다면
먼저, 엄마가 말과 글의 ‘좋은 습관’을 가지는 것부터 시작해 볼까요? 😊


📚 다음 편 예고

다음 [초보 엄마의 맞춤법 정복기] 4편에서는
‘않다 vs 안 하다’, ‘오랫동안 vs 오래 동안’,
헷갈리기 쉬운 시간 표현과 부정 표현들을 소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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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보면 좋아요

  • [1편] ‘게요 vs 께요’, ‘어떻게 vs 어떡해’
  • [2편] ‘왠지 vs 왜인지’, ‘할 수 있다 vs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