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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책추천

『돈의 심리학』으로 배우는 부자의 조건|버핏은 남고 게린은 사라진 이유

by 조은서하 2025. 7. 3.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돈의 심리학』을 읽고, 부자의 꿈을 다시 설계하다

누구나 한 번쯤 ‘부자가 되고 싶다’는 꿈을 꿔봤을 겁니다.
저 역시 그렇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그 꿈을 꾸며, 현실로 만들기 위한 작은 실천들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저에게 깊은 자극을 준 한 지인이 있습니다.
그분은 부동산 투자로 10년 후 경제적 자유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며 말했습니다.

"나는 10년 후엔 일을 하지 않아도 되는 삶을 살 거야."

그가 내게 건넨 한 권의 책이 제 생각을 뒤흔들었습니다.
바로 모건 하우절의 『돈의 심리학(The Psychology of Money)』입니다.

 

 


📘 『돈의 심리학』은 어떤 책인가?

이 책은 숫자, 통계, 차트로 가득한 전형적인 재테크 서적이 아닙니다.
‘돈에 대한 감정, 태도, 심리’를 바탕으로 한 통찰의 책입니다.

왜 같은 정보를 가지고도 사람마다 돈을 다루는 방식이 다른지,
그리고 그 ‘차이’가 인생에 어떤 결과를 만들어내는지를 보여줍니다.

책은 총 20개의 짧은 챕터로 구성되어 있어, 읽기 쉽고 메시지가 강렬합니다.


 모건 하우절이 전하는 핵심 메시지

1. 부자는 수학이 아니라 감정의 결과다

 

사람들은 돈 문제를 논리적으로만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두려움, 탐욕, 불안, 조급함, 자만심이 결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 “합리적이지 않아도 괜찮다. 당신에게 감정적으로 맞는 방식으로 돈을 다뤄라.”


2. 복리의 힘은 시간과 인내에서 나온다

워런 버핏이 세계적인 부자가 된 비결은
놀라운 투자 수익률이 아니라, 10대 후반부터 지금까지 80년 넘게 투자해 온 시간에 있습니다.

📌 복리는 마법이 아니다. ‘시간’이라는 마법이 필요하다.


3. 돈에 대한 욕망은 끝이 없다

“지금보다 조금 더”는 결코 끝나지 않습니다.
더 많이 벌어도, 더 큰 집을 사도, 더 좋은 차를 타도 욕망은 멈추지 않습니다.

📌 내가 만족하는 ‘충분함’을 정의하는 것이 부자로 가는 시작이다.


4. 행동이 결과를 만든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말,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완벽한 계획보다 중요한 건 지금 당장의 실천입니다.
작은 시작이 미래의 나를 바꿉니다.

 


✅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는 실천 리스트

  • 가계부를 쓰며 나의 소비 습관을 점검하기
  • 소액이라도 ETF·펀드 등 정기적인 투자 시작하기
  • ‘돈이란 나에게 무엇인가?’ 가치 기준 정립하기
  • ‘부자’의 정의를 내 삶의 기준으로 다시 써보기
  • 스트레스를 쇼핑으로 푸는 감정적 소비 자각하고 다루기

 워런 버핏은 부자로 남았고, 릭 게린은 사라졌다

 부를 만드는 건 투자 실력이 아니라 ‘인내력’이다

 

『돈의 심리학』에는 흥미로운 일화 하나가 소개됩니다.
워런 버핏, 찰리 멍거, 그리고 잘 알려지지 않은 릭 게린(Rick Guerin).
셋은 모두 1970년대에 함께 투자 활동을 했고, 모두 뛰어난 실력을 가진 인물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워런 버핏과 찰리 멍거는 알고 있지만, 릭 게린은 기억하지 못합니다. 왜일까요?


 조급함이 만든 운명의 갈림길

워런 버핏은 릭 게린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릭은 조급했어. 빨리 부자가 되고 싶었고, 그래서 돈을 빌려 투자했지.
시장이 흔들리자 그는 강제청산을 당했고, 결국 좋은 주식도 싸게 팔아야 했어.”

릭 게린은 빚과 조급함으로 복리의 시간을 버텨내지 못했던 것입니다.


 투자 실력 vs. 투자 태도 비교표

워런 버핏릭 게린

 

투자 실력 탁월함 탁월함
자금 운용 방식 현금 흐름 중심, 보수적 빚과 레버리지 사용
시간 전략 느긋함, 장기 복리 추구 조급함, 단기 수익 추구
결과 부자로 남음 시장에서 사라짐
 

 이 이야기에서 얻는 교훈 3가지

  1. 조급함은 부자의 적이다
    돈은 얼마나 ‘빨리’보다, 얼마나 ‘오래’ 버티느냐가 중요하다.
  2. 빚은 복리의 적이다
    빚은 시장의 변동성에 노출된 약점이며, 장기 투자와 공존할 수 없다.
  3. 복리의 핵심은 ‘생존’이다
    버핏의 투자 원칙:
  4. “절대 돈을 잃지 말 것. 그리고 그 원칙을 절대 잊지 말 것.”

✅ 나는 이렇게 실천하려 합니다

  • 빚을 지는 투자 대신, 보수적인 현금 기반 투자를 실천합니다.
  • ‘빠르게’보다 ‘지속 가능하게’를 목표로 삼습니다.
  • 복리의 힘은 살아남은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보상임을 기억합니다.

 마무리하며…

『돈의 심리학』은 단순한 재테크 책이 아닙니다.
돈을 통해 나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철학서이자,


부자가 되기 위한 심리적 내공을 키워주는 실천 가이드입니다.

워런 버핏은 부자로 남았고, 릭 게린은 사라졌습니다.


그 차이는 투자 실력이 아니라, 시간과 태도, 인내력이었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당신도,
지금 이 순간부터 복리의 길, 버핏의 길을 함께 걸어보지 않으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