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언어 육아 시작! 『Talk to My Baby』로 영어 말걸이 실천 중
안녕하세요.
아이를 키우며 매일 더 나은 부모가 되기 위해 애쓰는 평범한 엄마입니다.
사실 『Talk to My Baby』라는 책은 꽤 오래전에 사두었어요.
“언젠가는 꼭 읽고 실천해야지…” 하며 책장에 꽂아만 두었는데, 어느새 아이들이 자라고 있더라고요.
요즘 부쩍 영어 알파벳을 흥얼거리고, 영어 노래를 따라 부르는 모습을 보니
게으른 엄마지만 이제라도 시작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 책, 태교동화로도 손색없어요
『Talk to My Baby』는 태아부터 36개월까지의 아이에게 어떻게 말 걸어줄 것인지에 대해
따뜻하면서도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책이에요.
단순한 영어교육서를 넘어, 아이와의 ‘소통’과 ‘교감’의 중요성을 짚어주고 있어서
태교동화로 읽어도 충분히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영어로 말 걸기를 꼭 잘해야 하는 게 아니라,
엄마의 목소리로 감정을 담아 아이에게 말을 건네는 것이 핵심이라는 점에서
영어 실력에 대한 부담도 조금은 덜 수 있었답니다.
영어 못하는 엄마도 괜찮을까?
이 책을 펼치면서 제일 먼저 든 생각이었어요.
"엄마가 영어를 못해도 괜찮을까?"
아마 많은 분들이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실 것 같아요.
하지만 책은 이렇게 말해줍니다.
“아이에게 중요한 건 완벽한 문법이나 발음이 아니라,
엄마의 따뜻한 목소리와 반복적인 노출이에요.”
그 문장을 읽는 순간, 저도 모르게 울컥했어요.
지금까지 ‘완벽해야 한다’는 부담에 시작조차 못했구나 싶었거든요.
늦었지만, 지금이 가장 빠른 때라고 믿어요.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다행이에요.
이미 영어에 흥미를 보이기 시작한 지금이야말로,
조금 늦은 걸음일지라도 이중언어 육아를 시작할 수 있는 좋은 시기라고 생각해요.
하루에 한 문장씩이라도,
“Good morning!” “Let’s eat!” 같은 짧은 문장부터 말 걸어보려고요.
완벽하진 않지만, 아이와 함께 엄마도 배우고 있다는 마음으로 가볍게 시작해보려 합니다.
하루 1문장 영어 말걸이 리스트 (30일용)
1 | Good morning, sunshine! | 아침 인사 |
2 | Did you sleep well? | 기상 후 대화 |
3 | Let’s change your diaper. | 기저귀 교체 |
4 | Are you hungry? | 수유 전 |
5 | Here’s your milk. | 수유 중 |
6 | Let’s wash your hands. | 손 씻기 |
7 | It’s bath time! | 목욕 시작 전 |
8 | You smell so nice. | 목욕 후 |
9 | Let’s get dressed. | 옷 입힐 때 |
10 | This shirt looks cute on you. | 옷 입은 후 칭찬 |
11 | Let’s go for a walk. | 산책 나가기 전 |
12 | Look at the sky! | 외출 중 하늘 보며 |
13 | Do you see the bird? | 관찰 놀이 |
14 | It’s time to eat. | 식사 전 |
15 | Yum! This is delicious. | 식사 중 |
16 | One, two, three—let’s clean up! | 장난감 정리할 때 |
17 | You did a great job! | 칭찬할 때 |
18 | Are you sleepy? | 낮잠 전 |
19 | Sweet dreams, baby. | 재우기 전 |
20 | Let’s read a book. | 책 읽기 전 |
21 | What’s this? It’s a dog! | 그림책 놀이 |
22 | Can you clap your hands? | 동작 유도 |
23 | Let’s play with your blocks. | 놀이 시간 |
24 | Oh no! It fell down. | 상황 묘사 |
25 | That’s okay. Try again! | 격려할 때 |
26 | Mommy is right here. | 불안해할 때 |
27 | I love you so much. | 사랑 표현 |
28 | Let’s sing a song together. | 노래할 때 |
29 | You are my little star. | 애정 표현 |
30 | Thank you for today. Good night. | 하루 마무리 인사 |
사용 팁
하루에 하나씩 짧게 반복해서 말해보세요.
영어가 어색하면, 한글+영어 섞어 말해도 OK예요.
예: “이리 와~ Let’s get dressed!”
엄마도 아이도 부담 없이 웃으면서 하면 가장 좋아요.
같은 고민을 하는 부모님께 드리고 싶은 말
혹시 저처럼 책은 사두었지만 실천이 어려워서 망설이고 계셨다면,
또는 영어를 못해서 자신이 없으셨다면,
꼭 말씀드리고 싶어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어요. 아이는 엄마의 마음을 듣습니다.”
이 책은 이중언어 육아에 관심 있는 모든 분들께,
그리고 말 걸기 육아를 좀 더 따뜻하게 시작해보고 싶은 분들께
진심으로 추천드리고 싶어요.
마무리
저처럼 ‘게으른 엄마’라도 괜찮아요.
우리, 오늘부터 하루 한 문장씩 아이에게 영어로 말을 걸어보는 건 어떨까요?
"Hi baby, I’m here for you."
이 한 문장부터, 우리 함께 시작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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