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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동화추천 키즈엠 자란다 책보전집 리뷰

by 조은서하 2025. 5. 4.

 

우리 아이 첫 전집으로 추천!  창작동화 키즈엠 자란다 책보리뷰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너무 만족하면서 보고 있는 전집 하나를 소개하려고 해요. 바로 ‘창작동화 키즈엠 자란다 책보 전집’인데요. 요즘 아이들 책은 정말 다양하고, 좋은 책들도 많아서 고르기가 쉽지 않잖아요? 저도 한참 고민하다가 이 전집을 선택했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해요!

 

키즈엠 자란다책보 전집, 어떤 책인가요?

키즈엠 자란다책보 전집은 한국 창작동화로 구성된 전집이에요. 보통 전집 하면 외국 유명 작가들의 책들이 많지만,

이 전집은 우리나라 작가들이 쓴 이야기들이라 아이들이 더 공감할 수 있고 현실감 있는 내용이 많아요.

 

총 권수: 약 60권 내외 (시즌별로 구성이 다를 수 있어요)

연령대: 4세부터 8세까지 추천

구성 특징:

일상생활에서 경험할 법한 소재들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워주는 내용

따뜻한 감성과 교훈을 담은 이야기들

책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귀엽고 따뜻한 그림이 가득하고, 내용도 길지 않아서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아요.

저희 아이들이 재밌게 읽고 있는 책 두 권을 간단히 소개해보겠습니다.

 

 《나는 지우개야》는 어떤 책일까?

지우개는 내 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지우는 일밖에 할줄 몰라. 정말한심해. 이런말을 들은 지우개는 연필이랑 더이상 있고싶지않다며 떠나는 장면이에요.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 중 하나가 바로 《나는 지우개야》인데요, 이 책은 정말 특별했어요.

 

줄거리 한눈에 보기

평범한 지우개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이야기예요. 지우개는 매일 연필 자국을 지우면서 자신이 없어져 간다는 사실에 슬퍼하지만, 결국 “지우는 것도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역할”이라는 걸 깨닫게 되죠. 작은 존재도 세상에서 얼마나 소중한지 알려주는 내용이에요.

 

아이 반응

저는 이 책을 읽어주면서 아이에게 “넌 어떤 역할을 하고 싶어?” 질문을 던졌더니 생각보다 진지하게 고민하더라고요. 그러고 나서 며칠 동안은 자기가 뭐라도 돕고 싶어 하는 모습이 보여서 정말 놀랐답니다.

 

교육 포인트

✔ 자기존중감 향상

✔ 사물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역지사지’ 훈련

✔ 묵묵히 자기 역할을 다하는 삶의 가치 깨닫기

 

페르갈, 동생이 생긴 걸 축하해! 》는 어떤 책일까?

《페르 갈, 동생이 생긴 걸 축하해!》 간단 내용 요약

페르 간 동생이 생긴다는 소식을 듣고 처음엔 설레고 신기해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부모님의 관심이 모두 동생에게 쏠리는 것 같아 속상한 마음도 들어요. 하지만 점점 동생과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페르 간 형으로서 책임감과 사랑을 느끼게 되고, 가족의 새로운 변화를 기쁘게 받아들이게 돼요.

핵심 메시지:
 형제·자매가 생기면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질투, 기대, 책임감 등)을 자연스럽게 보여주고, 형·언니로서 성장해 가는 모습을 따뜻하게 그린 이야기예요.

엄마가 직접 느낀 좋은 점 

1️⃣ 우리말 창작동화라 공감력 ↑

아무래도 한국적 정서가 담겨 있어서, 아이가 이야기를 들을 때 “이거 우리 집 얘기 같아~” 이런 반응을 보이더라고요. 문화적 맥락이 잘 맞으니까 자연스럽게 몰입이 돼요.

 

2️⃣ 다양한 주제와 소재

단순히 재밌는 이야기만 있는 게 아니라, 감정 조절, 친구 관계, 가족 이야기, 자연과 환경 등 정말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어서 아이가 폭넓은 생각을 할 수 있게 도와줘요.

 

3️⃣ 그림과 디자인이 따뜻해요

그림책에서 그림이 정말 중요하잖아요? 이 전집은 그림체가 전반적으로 부드럽고 정감 넘치는 스타일이라 아이가 먼저 책을 꺼내 보더라고요.

 

4️⃣ 아이와 대화 나누기 좋아요

책을읽으면서 자연스럽게 다음장에 어떤 내용 일까? 예측해 보면서 보거든요.. 아이들의 상상력이 너무 재미있어서 저는 책을 읽는 중간중간 재밌는 이야기가 나올 때는 아이들과 함께 상상해보곤 해요.. 다음장에 나올 이야기에 대해서요. 이런 방법으로 책 읽기를 하니까, 아이도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연습을 하게 되고 표현력이 점점 좋아지는 게 느껴졌어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점 

상상력·창의력 발달

이야기들이 단순하지 않고 상상력이 풍부해서 아이의 머릿속에서 다양한 상상을 펼치게 해줘요.

 

감정 표현과 사회성 교육

친구와 싸우거나 화날 때 어떻게 해야 할지, 실수를 했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지 등을 다룬 책들이 있어서 자연스럽게 사회성을 배우는 데 도움이 돼요.

 

자연스럽게 독서 습관 만들기

책의 분량이 길지 않고 흥미로운 이야기라서 아이 스스로 책을 꺼내는 습관이 생겼어요. 저는 자기 전에 한 권씩 꼭 읽어주는데, 이제는 아이가 직접 “엄마 이거 읽어줘!” 하고 먼저 말해요.


제가 추천하는 이유 

솔직히 요즘 전집들 다 좋아서 뭐가 더 낫다 말하기 어렵지만, 저희 아이들은 키즈엠 자란다 책보 전집은 정말 잘 보고 있다고 생각해요. 특히 4~7세 아이들에게는 창작동화의 힘이 커요. 아직 읽기 독립이 완벽하지 않은 시기에는 재미와 공감이 중요한데, 이 전집은 그 두 가지를 다 잡아줍니다.

저는 이 책이 그림도 귀엽고 이야기도 재미있더라고요. 그래서 고른 책이었는데 아이 반응이 너무 좋아서 만족도가 정말 높아요. 특히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내용과 디자인” 이게 제일 큰 장점이에요.


마무리 

아이를 키우다 보면 늘 생각하게 돼요.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 마음이 더 단단해질까?”, “세상을 따뜻하게 바라보는 눈을 키워줄 수 있을까?” 그럴 때 저는 책만큼 좋은 친구는 없다고 믿어요.

특히 창작동화책은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는 이 땅, 이 시대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더 큰 힘을 발휘하는 것 같아요. 아이들은 그 안에서 자기 모습과 닮은 주인공을 만나고, 때로는 실수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배우면서 한 뼘 더 자라납니다.

저 역시 아이와 함께 이 책들을 읽으며 아이의 눈높이에서 세상을 다시 보고, 때로는 제 마음도 위로받곤 해요. 책 한 권이 주는 힘은 생각보다 더 크더라고요.

우리 아이 마음속에 작은 씨앗 하나라도 심어줄 수 있다면, 그리고 그 씨앗이 언젠가 예쁜 꽃으로 피어날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하지 않을까요? 앞으로도 좋은 책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키워주는 시간이 계속되길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