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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집콕 미술놀이1탄

by 조은서하 2025. 4. 25.

집에서도 충분해요!

엄마표 미술놀이가 주는 소중한 성장의 시간

안녕하세요?
오늘은 많은 부모님들 사이에서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는
‘엄마표 미술놀이’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해요.

“내가 미술을 잘하지 않아서…”,
“재료가 없는데 괜찮을까?”
“학원에 보내는 게 더 낫지 않을까?”

이런 고민, 한 번쯤 해보셨을 거예요.
그런데 사실, 엄마표 미술놀이는 '잘하는 것'보다 '함께하는 것'이 더 중요하답니다.


🎨 엄마표 미술놀이란?

말 그대로, 엄마(혹은 아빠)가 주도해 집에서 아이와 함께 하는 미술활동을 말해요.
전문적인 미술 교육보다는, #아이의 감성과 #창의력을 자연스럽게 이끌어주는 놀이 중심의 미술이에요.

벽에 낙서하듯 종이에 그림을 그려도 좋고,
재활용품을 붙여 멋진 작품을 만들어도 OK!
중요한 건, 아이가 자유롭게 표현하고
그 과정을 엄마가 따뜻하게 지켜봐 주는 것이에요.


🌈 #엄마표 미술놀이, 왜 좋을까요?

1. 비용 부담 없이, 일상 속에서 가능해요

미술 학원이나 교구 비용이 부담될 때,
엄마표 미술놀이는 집에 있는 종이, 물감, 색연필, 과자 상자만 있어도 시작할 수 있어요.
간단한 재료만으로도 얼마든지 창의적인 놀이가 가능하답니다.

2. 아이의 감정과 생각을 자연스럽게 표현

미술은 말보다 진솔한 표현 도구예요.
아이는 그림을 통해 속마음을 표현하고, 엄마는 그 그림을 보며 아이의 심리를 살펴볼 수 있어요.

👉 "오늘 기분 어땠어?"
👉 "이건 누구야? 무슨 생각하면서 그렸어?"
이런 대화만으로도 아이와의 정서적 교감이 훨씬 깊어져요.

3. 창의력과 문제 해결력 향상

미술놀이는 정답이 없는 세계예요.
색을 섞어보기도 하고, 종이를 오려서 새로운 모양을 만들어보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생각하고 표현하는 능력이 쑥쑥 자라납니다.


💡 엄마표 미술놀이, 이렇게 시작해 보세요

✔️ 1. ‘정답 없음’을 인정해 주세요

아이의 그림이 조금 엉뚱해도 “와, 정말 재밌는 생각이네!” 하고 긍정적으로 반응해 주세요.
아이에게는 그게 자신감의 씨앗이 됩니다.

✔️ 2. 복잡하지 않게, 단순한 것부터

물감, 도장, 손바닥 찍기, 색종이 오리기 등 간단한 활동부터 시작해도 충분해요.
어려운 테마보다는 아이가 흥미를 느끼는 것부터 가볍게!

✔️ 3. 결과보다 ‘과정’에 집중해요

“예쁘게 그려야지”보다는,
“와~ 색깔이 섞이니까 새로운 색이 나왔네!”
이런 반응이 아이의 관찰력과 표현력을 더욱 자극해 줍니다.


🧵 섬유 콜라주 기법이란?

**콜라주(Collage)**는 프랑스어로 ‘붙이다’라는 뜻에서 유래된 예술 기법이에요.
그중에서도 ‘섬유 콜라주’는 다양한 천 조각이나 섬유 재료들을 오리고, 붙이고, 꿰매며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 방식입니다.

✔️ 천의 패턴, 질감, 색상을 조합하여 이야기가 담긴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죠.

🌟 섬유 콜라주의 특징과 매력

1. 감각 자극에 탁월한 미술 놀이

천마다 촉감이 다르기 때문에, 아이가 손끝으로 직접 만지며
부드러움, 까슬까슬함, 두툼함 등 다양한 감각을 경험할 수 있어요.
이는 아이의 #감각 통합 발달에 큰 도움이 됩니다.

2. 자유로운 표현과 창의성 향상

섬유는 형태를 자유롭게 변형하거나 겹칠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상상한 대로 마음껏 표현할 수 있어요.
정형화된 그림 그리기보다 훨씬 유연하고 창의적인 작업이 가능합니다.

3. 업사이클링 미술의 대표주자

입지 않는 헌 옷, 낡은 수건, 남은 리본 등
집 안에 굴러다니는 섬유 조각들이 훌륭한 미술 재료로 다시 태어나요.
아이에게 환경 보호와 재활용의 가치도 자연스럽게 알려줄 수 있어요.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미술놀이 

저희 아이들과 함께 한 미술활동입니다.

 

 

준비물 :  가위, 딱풀, 털실, (하트, 동그라미, 붙이는 큐빅), 물감 (재료는 다이소에서 구매)

주제 : 바닷속물고기

진행순서

1. 바탕그림을 그린다.

2. 물고기그림 위에 딱풀을 붙이고 원하는 실을 잘라서 붙인다.

4. 바닷속 해초를 손가락 찍기로 표현해 본다.

3. 바닷속을 원하는 미술재료로 자유롭게 꾸며본다.

데칼코마니 기법, 대칭 속의 창의력

놀랍도록 창의적인 작품이 나오는 미술놀이 하나를 소개해드릴게요.

바로 ‘데칼코마니 기법’(Decalcomania)입니다.
처음 들어보셨을 수도 있지만,
아이가 색칠한 도화지를 반으로 접었다 폈을 때 나타나는 대칭무늬 그림!
한 번쯤은 해보셨죠?

이 단순한 활동 속에도 아이의 상상력, 표현력, 관찰력이 자라나는 비밀이 숨어 있어요.


🎨 데칼코마니 기법이란?

**데칼코마니(Decalcomania)**는
한쪽 면에 물감 등을 바르고 다른 쪽 면을 덮은 뒤 눌러 붙여
양쪽에 대칭되는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미술 기법이에요.

✔️ ‘우연성의 예술’이라고도 불릴 만큼
계획하지 않은 형태와 무늬가 탄생하는 과정 자체가 작품이 되는 아주 특별한 기법입니다.


🌈 왜 아이들에게 데칼코마니가 좋을까요?

1. 우연이 만든 예술로 상상력 자극

아이들은 대칭된 그림을 보며
“이건 나비 같아!”, “외계인이야!”, “얼굴 두 개야!” 등
자신만의 해석과 이야기를 만들어냅니다.
한 장의 그림이 수십 가지 이야기를 품을 수 있는 놀라운 놀이예요.

2. 색의 혼합과 물감의 특성 체험 

데칼코마니는 색과 색이 섞이고 번지는 모습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어요.
이는 아이가 색의 특성과 조화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기회가 됩니다.

3. 대칭감과 공간감 발달

종이를 반으로 접는 과정에서 좌우대칭 개념과 공간 구성 능력이 자라납니다.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의 공간 인지력 발달에도 도움을 줍니다.


✂️ 데칼코마니 놀이 방법 (Step by Step)

준비물:

  • 도화지 or 스케치북
  • 물감 (수채물감, 아크릴물감 모두 OK)
  • 붓, 물통
  • 테이블보 or 신문지 (바닥 보호용)

진행 순서:

  1. 도화지를 반으로 접어 접힌 선을 만든 뒤 다시 펴줍니다.
  2. 한쪽 면에 물감을 자유롭게 찍거나 그립니다.
  3. 다시 도화지를 반으로 접어 손으로 꾹꾹 눌러줍니다.
  4. 조심스럽게 펼치면 양쪽이 완벽하게 대칭된 멋진 그림이 나타나요!
  5. 마지막으로 그림 속에서 보이는 이미지를 찾아 이름을 붙여 보거나, 이야기를 만들어보는 활동도 추가해 보세요 😊

💡 엄마표 데칼코마니 활용 꿀팁

  • 주제 없이 자유롭게 물감을 찍게 한 후, 아이가 무엇으로 보이는지 말하게 해 보세요.
  • 계절 테마로 응용하면 좋아요.
    👉 예) 나비 만들기,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나뭇잎 표현 등
  • 색 섞기 놀이를 함께 진행하며 색깔 공부와 연결해도 좋습니다.
  • 물감이 너무 많으면 번져서 형태가 무너질 수 있으니, 적당량 사용이 좋아요.
놀이 주제준비물활동 내용
색깔 손도장 놀이 물감, 도화지 손에 물감을 묻혀 찍어보고, 찍은 손바닥을 동물이나 꽃으로 꾸며보기
종이접기 콜라주 색종이, 가위, 풀 종이를 마음껏 자르고 붙여서 나만의 도시, 우주 만들기
감정 그림책 만들기 스케치북, 색연필 ‘오늘 나의 기분’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간단한 이야기를 함께 적어보는 활동

마무리하며 🌼

엄마표 미술놀이는 '완벽한 결과물'보다 ‘함께한 기억’이 더 소중한 놀이예요.
아이의 손끝에서 피어나는 색과 상상력은
미술이라는 도구를 통해 더 자유롭게 날개를 펼칠 수 있답니다.

오늘 하루,
아이와 마주 앉아 스케치북 한 장 펼쳐보는 건 어떨까요?

아이의 세계를 이해하고, 사랑을 전하는 가장 따뜻한 방법이 될 거예요 💕

참고로 저는 다이소를 자주 이용해요.

그곳엔 아이들 미술재료로 쓸만한 것들이 무궁무진하거든요..

오늘도 아이들과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